이지프리

서울-부산 겨울 자전거여행 6일째 part1


 

2007년  12월 2일  일요일  6일째  날씨:흐림 안개 비

 

 

막상 텐트를 치고 자니 안에 물기가 차고 춥긴 추웠다 안에 이너웨어 ,내복,옷,져지,잠바를 껴입고

칭낭에서 잤는데도 자다 새벽에 추워서 몸부림치며 잤다.

 

그렇게 자다 시간을 보니 아침 7시가 되어 날이 밝았다.

 

 

덜덜덜한 몸을 추스리고 짐을 쌌다  옆에서 조깅하는 사람들이 있어 왠지 눈치도 보인다.

 

 

8시에 짐을다 싸고 보은을 떠나 구미로 가기위해 상주방향으로 갔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서당골? 댕기머리 분들이 계시는곳인지..

 

 

불을 지피시는 할아버지

 

 

조금만한 시골도로가 계속된다.

 

 

이런걸 뭐라고 하는지 짚으로 쌓여있는 집? ㅋ

 

 

시골 마을은 저런 돌에 새겨 놓아 간판을 대신한다.

 

 

얼마 못가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런...비가 올 안개였나? 일단 계속 가보는데 좀 많이 떨어지는것 같았다   어디에 일단 피해서 기다려 보기로 한다.

 

마침 가다가 옆길에 터널이 보여 거기서 비를 피했다.

 

 

이쪽으론 차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이다. 이위가 도로가인데 아마 마을로 가는 길인가보다.

비가 끝치질 않는다 많이 오면 모르겠는데 부슬부슬 온다..

 

 

옆에 물받이는 영군의 협찬으로 하나더 달아 삼각대를 메달고 프링글스통엔 펑크패치 오일 육각렌치등 공구들을 담아놓았다.

 

 

작년과 같은 값싼 후레쉬와 지금도 잘돌아가는 속도계 그리고 디카 가방

 

 

 

뒷바퀴에 전용 트레일러 큐알(바퀴사이에 들어가는 긴봉)을 결합 트레일러를 달고

트레일러 옆에 핀고정시키는 곳에 돌기가 집받이 구멍과 맞아 여기다 핀을 고정시키니

짐받이가 고정이 되었다

 

 

짐받이엔 침낭과 텐트를 메고 갔다.

 

트레일러엔 매트릭스 잠바 옷 냄비등 갖가지 잡다한것들을 때려 넣고 원래 가방은 메고 다니다

영군의 조언으로 뒷트레일러에 같이 메고 다닌다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잘굴러가고 몸에 무리가 없으니 더 수월한것 같다.

 

 

20분정도 기다리다 약간 끄친듯 하여 다시 주행했다.

 

 

아주머니가 터널로 오시기에 가면서 인사를 드렸다 반갑게 화답하신다.

여행하면서 친절한 사람으로 변하는 건가.

9시 37분에 충청도를 지나 경상북도로 진입했다.

 

 

옆에는 알수없는 선비와 처녀가 반긴다.

 

 

바로 상주시가 나오며 자전거 도시라는 간판이 나온다 난 처음 알았다.

영군은 이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전거 도시라니 한번 기대해 본다.

 

 

바로 옆에 이런 정자가 세워져 있었다.

 

 

 

바로옆에 벤치가 있는데 낙엽이나 그런 모습들이 유럽을 연상케 한다.

그래서 여기서 밥을 먹고 가기로 한다.

 

 

어제 만든 밥과 김을 같이 먹었다.청주에서 얻어온 칡차는 얼려가지고 왔는데 아직도 다 녹지 않았다.

 

 

새들도 지적이고 분위기 나네

 

 

밥을 다 먹고 밖은 여전히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다 끙.. 저쪽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불안하기만 하다.

다시 출발 했다 음...근데 자전거 도시라더니 여기 길은 영 공사판 도로네

 자전거가 바운스를 탄다.

  

저쪽에 폐교가 보인다 800m 정도 왔을까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이런...아까 봐뒀던 폐교로 가서 비를

피하기로 했다 그래서 냅다 달려갔다 더 맞기전에..

정문을 들어가 학교 뒷편으로 가서 비를 피하기로 했다.

 

이런 주행이 계속 곤란해진다.

 

 

to be continued...


2011/03/16 10:32 2011/03/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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