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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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엠, 게임기획, 게으름

파엠, 게임기획, 게으름


1

8화까지 진행한 파이어엠블렘을 리셋!

우연히 루리웹에서 숨겨진 동료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

게다가 무려 신캐릭터라니!! 게다가 여자!! 궁수!!

그래도 8화까지 진행한 시간을 버리는 건데, 전혀 거리낌없이

세이브데이터를 지우는 내 모습에서 내 속에 매니아의 혼이 아직 남아있음을 느꼈다 -_-;

 

 

2

전철안에서 NDS로 파이어엠블렘을 하는 여성을 발견!

굉장히 흐뭇한 표정으로 힐끔힐끔 보고 있었는데, 정품이 아니었다.. -_-;

쳇, 그럼 그렇지. ㅠ.ㅠ

 

 

3

'호노카 레벨업'과 '기가도쿄 토이박스'등 게임업계를 소재로한 만화책들이 나온다.

굉장히 흥미롭고 즐겁게 구매해서 읽는 책들이지만, 이거 한마디는 해야겠다.

오늘 게임잡이나 이글루 등에서 기획지망생들의 오해에 대한 글들이 몇개 보이던데..

이 만화책에 나오는 게임업계는 일본이다. 한국과는 15광년 정도 차이가 있다.

적어도 한국 게임회사에서의 기획은 '아이디어'가 핵심이 아니라는 점.

 

 

4

선배님들이나 후배님들에게는 또 다른 것을 느끼지만, 일단 예외로 두고..

나랑 경력이 비슷한 업계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각자 다른 길을 향해 걷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동안 죽 같은 길을 걸어오다가 각자 다른 직업을 목표로 1차 전직을 향해 달린다는 느낌..?

기획자의 일은 너무 방대하고.. 결국엔 그 중 자신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것 같다.

다만, 그 길이 맞는 길인지 틀린 길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신과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마음이 맞는 기획자와 일한다면 서로 win-win할 수 있지 않을까?

 

 

5

매일 매일 조금씩 더 게을러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게다가 주변 지인들과 대화해보면 다들 너무 열심히 하는것 같아 초조해진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부지런해지기 위해서는 좀 더 나를 채찍질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공모전, 자격증, 개인프로젝트, 학원...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해야 할까? 모두 다 하는 것은 무리일까?

일단.. 2시만 되면 잠이 오는 습관부터 고치자.


2009/11/20 10:17 2009/11/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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