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프리

" 중계동 학원 "에 해당되는 글 1건

  1. 집 어디를 사야하나

집 어디를 사야하나


신혼집 구하기위해... 돌아다녀보니...

갈만한곳이 없네요... ^^;

소비 많은편이라 모아둔것도 없고 집에 손 벌리기도 싫고해서... 대충 끌어모은 돈 조금 들고...

예비 와이프랑 저랑 합하면 월수입이 700~800정도라 이자 좀 부담하고...대출안고 집살까하고... 서울, 경기 샅샅히 뒤져봤는데... 결론을 아직도 못내리고 있습니다...ㅋ

결혼생각하기전에 재테크에 별 관심이 없어서... 부동산에... 전혀~ 관심이 없던게 아주 약간은 후회가 되더군요...

뭐 암튼... 여유가 없으니 강남은 꿈도 못꾸고... 노도강 포함한 강북하고... 일산, 화정/행신, 수지, 구리까지 꼼꼼히 들여다 봤습니다...

근데... 놀라운건... 제가 다녀본곳중에 흔히 말하는 집값을 끌어올릴 "호재"라는게... 없는 동네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ㅋ

뭐 6년뒤에 만들어질 전철, 노선도 확정안된... 전철이 "호재"라고 하고...

뭐 이쪽가면... 대세는 경부라인이 뜬다고하고... 저쪽가면... 서북쪽이 대세라하고...;; 

주거 환경 쾌적하다고 안하는 사람 단 한곳도 없고...

암튼 그래서 제가 돌아다녀 본곳들만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살펴볼까합니다...

1. 노원

뭐 이쪽은... 제가 10년정도 거주해봐서 대강 잘 알기에... 들여다 봤습니다...

장점은... 1기신도시였던가? 암튼... 그런걸로 시작되서... 강북 다른 곳들에 비해서... 구획정리는 잘되있는 편입니다... 뭐 다 아파트라... 적당히 쾌적한 편이구요... 중계동 학원이 잘 되있어서 뜬다고 하던데... 저랑은 별 상관 없는 이야기라... 저한테는 전혀 매리트는 없었습니다...

산이 좀 가까이 있어서 주말마다 수락산, 불암산 돌아나니긴 좋습니다...

단점은... 교통이 좀...

4호선 다니긴 하는데... 제 직장이 압구정이라 아침 시간에 출근하려면... 지옥철 타고 한시간 정도 다녀야 할듯하고...

차 끌고 다닐래도... 기름값 감당이 안되고... 동부간선도로가 좀 막히는 도로라... 포기했습니다...

거리도 서울 끝자락이라... 일산이나 분당에 비해서 가까운편도 아닙니다...

버스도 예전에 강남가는것들 좀 타고 살아봤는데... 힘듭니다...;;

집값이라도 좀 쌌으면... 생각해봤을텐데... 올라도 너무 올랐더군요... 그 가격에는 좀...;;

추가로... 공기 좋다고 말씀들하시는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에... 둘러쌓인 분지지형이라 공기순환이 안되는 지역입니다...

저 어렸을때... 뭔 조사에서 서울시내 공기질 측정했는데... 서울에서 끝에서 2등인가 1등인가해서 좌절한 기억이 있습니다...;; 

2. 도봉구, 강북구

뭐 이쪽은 살아보질 않고... 지나다니기만 해서...

장점은... 쌀까 해서 들여다봤는데... 비싸네요...ㅡㅡ?

도봉산 북한산 근처인건 좋네요... 근데... 뭐 어느동네를 가나 조그마한 언덕같은 녹지라도 다 붙어 있어서...

단점은... 역시 교통... 

노원과 틀릴게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동부간선도로 타기에는 더... 멀어서...;;

암튼... 뭐 싸면 생각해 봤을텐데... 너무 올라서...^^;

3. 일산...

장점... 신도시라... 구획정리는 잘되있어서... 깔끔...

광역버스가 많아서... 광화문, 시청까지는 접근하기 편하더군요...

전용차로있어서... 막히지는 않고

딘점... 나가는 길이 자유로, 수색로 뿐이라... 막히면... 좌절..;;

지하철3호선 다니긴 하는데... 구파발쪽으로 돌아가는 노선이라... 압구정까지 지하철로만 1시간....ㅡㅡ;

뭐 돈이 없으니... 이정도는 감수할만하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북쪽이라... 조금 더 가면... 막혀있어서 좀...;;

교육도 굉장히 중요하다고하는데... 저랑은 상관없는 이야기라 그부분은 몰겠네요... ^^;

4. 수지...

장점... 신도시라... 구획정리는 잘되있어서... 깔끔...

뭐 교육환경이 좋다고 하시던데... 저랑은 상관 없어서 패스...

공기는 좋더군요... 들어서는데 상쾌했습니다...

광역버스가 있어서 광화문이나 강남까지는 한번에 가더군요...

단점... 1.교통, 2.교통, 3.교통

지하철없어서 분당까지 나와야 지하철 탈 수 있더군요...

회사까지 가려면 적어도 환승... 2~3회...

시간도 ㄷㄷㄷ이고...

차 끌고 다닐까도 고려해봤더니... 거리도 만만치않고... 아침마다 막히는 길이라고해서 포기...

뭐 나중에 나이먹어서 들어와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살기는 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값...

강북하고 비슷하거다 오히려 더 높던데... 환경만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지만... 교통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용...

뭐... 강남 생활권이라 그렇다고는 하는데... ㅡㅡ?

5. 구리

장점... 중앙선이 있어서... 회사 출근하기는 편할듯했습니다...

환승이 한번 필요하긴하지만... 역수가 많지 않아서... 좋았고...

신도시라... 구획정리도 좋고... 버스노선도 좋은편이고...

주변에 강변북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있어서... 뭐 교통은 정말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노선 확정안된 전철 들어온다는 호재도 있구요...

단점...

뭐 그렇게까지 단점은 아니지만...

집값이 좀... 망설여지게 만들더군요...

싼편이긴한데... 서울 강북 수준이라... 여기 사느니 차라리 서울에 살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더군요...;;

암튼 그리 큰 단점은 없었습니다...

6. 화정/행신

장점... 생각보다 서울하고 가깝게 붙어있어서... 출퇴근하기는 좋을듯 보였습니다...

신도시라 깔끔하고...

일산에 비해서는 거리가 서울과 가까움에도 저평가 된듯해서... 집값도 싼편이였구요...

뭐 버스나 지하철, 내년에 개통된다는 경인선 모두 일산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이용할 수 있더군요...

뭐 탈일은 별로 없지만...행신역 있어서 KTX바로 이용도 가능하다고하고...

단점...

다 좋았는데...

북쪽인게 아주 약간 맘에 걸리고... 갑자기 급등한 집값이... 좀 부담스럽더군요...

그 동안 저평가 되있다고는 하는데... 강북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서... 좀... 생각하게 되더군요.

또 빠져나갈 길이... 강변북로랑 수색로 뿐인데... 수색로는 잔용차로가 있어서... 막힐듯하고... 강변북로도 막히면 좌절이라... 좀....

머 암튼 그렇게 딱히 꼬집을만한 단점은 없었습니다...

그 외에 은평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중랑구도 봤는데...

가격이 착하질 않고... 좀 복잡한곳들이라... 일단 자세히는 못봤습니다...

아직 못본곳은... 서울 서남쪽... 인천, 부천, 김포등인데... 뭐... 계속 결정 못하면 그쪽도 한번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암튼... 다녀보면서 느낀게...

호재 없는 동네 없다는거

시작할만한 작은 아파트 별로 없다는거

아쉬웠던건...

빌라라도 사볼까하고 들여다 봤는데...

강북 모두... 재개발 열풍이 불어서... 빌라 가격도 착한곳이 없더군요...

서울시내 강북은... 안가본 동네가 없는데... 재개발 이야기 안하는 동네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ㅋㅋㅋ

좀 오래된 아파트들은... 무조건 재건축한다고 광고하고...

나 홀로 아파트들은... 주변이 다 재개발되서 주거환경이 좋아질꺼라고 광고하고...

빌라들은... 재개발 될꺼라 가격 폭등할꺼라고 광고하고...

교통 열악한 동네들은 전철역 생길꺼라고 광고하고...

암튼... 그런데 뭐 ... 강북은 지금 시작한곳말고는 재개발 한동안은 힘들듯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런 생각이 든 이유는

재개발 된다해도... 추가부담금 그렇게까지 부담할 수요가 있을지 의문이고

지금 추진중인 재개발만으로도 전세값 폭등에 변두리 & #51666;갑 상승까지 영향을 미치는듯한데... 과연 서울시내 몽땅 한번에 재개발 할 수 있을까? 란 의문이 들었구요...

암튼 저는 계속 갈등의 연속입니다...ㅋㅋ

집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사면 어디서 사야할지...


2011/02/08 10:32 2011/02/08 10:32
top

Leave a comment..